2017년, 서울에 무리를 지어 다니는 유기견 수가 늘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된다. 달동네 지역에서 목격된다는 소식을 들은 제작진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백사 마을을 찾았다. 재개발 예정지로 지정되었지만 계획이 중단된 상태였다. 제작진은 주인이 떠난 지 오래된 집들이 늘어선 마을을 발견하고, 그곳에는 버림받아 스스로 살아가야 하는 동물들이 남아 있었다. 버려진 동물들의 삶과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뮤지션들의 노력을 담기로 한 제작진. 과연 불쌍한 동물들과 이들을 돕는 사람들에게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 임진평 감독이 연출한 2020년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진짜 소울을 찾아 소울뮤직의 본고장 뉴욕 할렘으로 떠난 동갑내기 세 친구 동근, 준, 유미의 좌충우돌 음악여행 세 명의 동갑내기 친구 동근, 준, 유미가 할렘을 찾는다. 미국 뉴욕시 맨해튼 북쪽에 위치한 할렘은 가난하고 범죄가 잦은 곳으로 빈민가의 대명사처럼 불리지만 100만 명이 넘는 흑인들이 모여 사는 흑인 문화의 중심지 이다. 이들이 할렘을 찾은 이유는 바로 이곳에서 블루스, 재즈, R&B 등 흑인음악의 뿌리가 된 ‘블랙가스펠’을 배우고 할렘 사람들과 콘서트 무대에 서기 위해서이다. 마이크 좀 잡았다고 생각한 랩퍼 동근을 비롯한 친구들은 그러나 첫 수업부터 코가 쑥 빠지게 혼이 난다. 그곳에 나타난 무서운 멘토 ‘위다 하딩’은 그들의 노래에 소울(SOUL)이 없다면서 호통을 치고, 블랙가스펠은 훌륭한 목소리로도, 빼어난 테크닉으로도 되지 않는 노래를 넘어선 그 무엇이라고 말한다. 도대체 ‘소울’이 뭐길래? 세 친구는 위다 하딩 선생님이 던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할렘 구석구석을 돌아 다닌다. 소울뮤직의 본고장 뉴욕 할렘에서 펼쳐지는 진짜 소울 찾기. 과연 세 친구는 어떤 방법으로 자신만의 소울을 발견할 수 있을까?

다니티에게 다가가는 기다림의 시간 “관객을 기다리는 빈 객석의 속삭임, 무대 위로 쏟아지는 뜨거운 함성과 열기 아티스트로 깨어난다.” 강다니엘 첫 월드투어 ‘First Parade’를 기다려온 다니티와 우리들의 이야기를 함께 노래하며 <강다니엘: My Parade> 궤도를 그려간다. 콘서트 필름 <강다니엘: My Parade>는 그의 첫 월드투어 ‘First Parade’의 서울, 태국, 말레이시아 공연 실황과 준비과정을 담은 영화다. 무대 안과 밖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다니엘의 목소리와, 시네마틱 색감과 사운드는 라이브 공연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감각을 자극한다.

2012년, 보이그룹 비투비는 EP 데뷔 앨범 '본 투 비트'로 K팝 시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서은광, 임현식, 이창섭, 이민혁, 프니엘 신, 육성재로 구성된 이 그룹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리하여 멜로디 팬덤이 탄생했다. 2022년, 비투비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콘서트로 무대에 올랐다.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진은 이 콘서트를 중심으로 멤버들을 따라다니며 공연 영상,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를 촬영하고 팬들에 대한 감사와 음악적 여정을 기록했다. 이 한국 영화는 2023년 김진철 감독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