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칸자키 미와(마츠모토 와카나)는 남편 칸자키 히로키(다나카 케이)와 언젠가 아이를 가질 계획을 세우며 전업주부로 살아간다. 하지만 그들의 결혼생활은 위기에 처해 있다. 미와는 남편에 대한 사랑이 식어버렸고, 남편도 더 이상 그녀를 잘 대해주지 않아 그녀는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어느 날, 미와는 오랫동안 보지 못했지만 언제나 사랑했던 어린 시절 친구 후유츠키 료(후카자와 타츠야)를 만난다. 모든 것을 바꿔놓을 어느 날 밤, 그들은 함께 잠자리를 하고 미와는 나중에 그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게 된다. 이혼과 경제적 안정 없이 혼자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두려움에 그녀는 히로키에게 아이가 그의 아이라고 말하기로 결심한다. 이로 인해 그들의 삶을 영원히 바꿔놓을 일련의 사건들이 일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