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화염

왕자 모용경화(류학의)는 위북군을 이끌고 잃어버린 청주 영토를 되찾기 위해 출정한다. 승리 후 도시로 입성하지만 청주에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하고, 모용경화가 불을 지르라고 명령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민심은 그를 원망한다. 한편 화재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미림(오근언)은 왕자를 죽여 복수하겠다고 다짐하며 암장이라고 알려진 비밀 조직에 들어가 살수가 되기 위해 수년간 혹독한 훈련을 받는다. 결국 정략결혼을 위해 보내진 여자 중 한 명으로 위장해 모용경화를 만나게 된 미림. 하지만 그는 암장을 미림보다 더 잘 알고 있었으며, 사실 암장은 그가 직접 만든 조직이었는데! 과연 모용경화와 미림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 흑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황위걸, 정녹 감독이 연출한 2024년 중국의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