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0년 경력의 안현 마약수사대 형사 장재경은 어느 날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되게 된다. 그는 복용자임을 부인하고 복용자를 체포하는 경찰관이라고 주장하지만, 경찰이 모르는 새로운 약물로 인해 그의 심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악화된다. 안현경제일보 사회부 기자 오윤진. 윤진은 저강고등학교에서 재경을 만났다. 한 달 만에 직장에 복귀한 그는 한 남자가 마약 복용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을 눈앞에서 목격한다. 윤진은 특종을 위해 마약 사건을 쫓다가 재경과 다시 얽히게 된다. 이 사건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는 금형그룹 부회장 원종수와 안현지청 검사 박준서 등이 있다. 마약으로 인해 5천만 달러와 얽힌 사악한 커넥션이 형성되며 이들의 고등학교 시절 우정을 부식시키기 시작한다. 재경과 맞서게 될 마약왕은 과연 누구이며, 이 싸움의 끝에 누가 응징을 선언할 것이며, 과연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