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탕잉(채문정)은 베이징에 위치한 로펌에서 일하는 초임 변호사이다. 탕잉은 출장 길에 탄 비행기에서 잠이 든다. 쉬즈취엔(한동군)이라는 젊고 부유한 투자자도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고, 탕잉은 쉬즈취엔이 자신은 원래 절대 이코노미 클래스에 앉지 않지만, 이번만큼은 다른 방법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고 하는 말을 엿듣는다. 탕잉은 쉬즈취엔이 오만하고 허세 넘친다고 생각한다. 쉬즈취엔은 승무원을 불러 탕잉에게 담요를 가져다달라고 하며 말을 걸려 하지만, 탕잉은 그를 난봉꾼으로 생각하고 그 저의를 의심한다. 둘은 곧 다시 마주치고, 쉬즈취엔은 자신이 탕잉에게 빠져들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한편 탕잉의 직장 생활은 잘 풀리지 않고, 자신이 저지른 것도 아닌 실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얼마 뒤, 탕잉은 마치위엔(경락)이라는 유럽에 사는 연상의 부유한 남자를 만난다. 마치위엔은 탕잉에게 반하고,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한다. 하지만 쉬즈취엔도 아직 탕잉의 마음을 얻고 싶어 하고, 그녀가 자신에게 빠져들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