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타치바나 미야비(나카타니 미키)는 스킨케어 클리닉을 운영하는 39살의 성공한 피부과 전문의이다. 미야비는 자신감이 넘치고 아름답지만, 5년 동안 남자친구가 없었다. 사실 싱글 생활을 꽤나 즐기긴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미야비는 동창회에 참석하고는, 자신이 결혼도 하지 않았고 남자친구도 없다는 사실에 전 동급생들이 보내는 엄청난 동정에 압도당하고 만다.
그 사건 이후로 미야비는 자신에 대한 평가에 관해 혼란스럽고 약간 씁쓸한 기분이 든다. 얼마 뒤 미야비는 한 식당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해 동창회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말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 식당의 주인이자 셰프인 세이지(나오히토 후지키)는 타치바나 미야비가 대부분의 남자들에게 매력이 없다고 말한다. 이 평가에 미야비는 화가 나지만, 고민을 하게 되기도 한다. 미야비는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세이지의 조언을 구하기로 한다. 하지만 과연 이 결정이 사랑으로 이어질까...아니면 실망으로 이어질까?
이 드라마는 미즈노 케이야의 2014년작 소설을 각색한 것이다.
"저 결혼 못 하는게 아니라, 안 하는 겁니다"는 츠카하라 아유코와 츠보이 토시오 감독의 2016년 일본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