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론 (Theory of Love)

떠드(건 아타판 푼사왓)는 세 명의 절친인 투(화이트 나왓 품포싱감), 본(마이크 친나랏 시리퐁차올릿), 카이(오프 줌폴 아둘키티폰)와 함께 영화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다. 각자의 꿈을 좇아 노력하는 넷은 항상 서로의 편이 되어 주지만, 떠드는 이들이 지금까지 이루기 위해 노력한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릴 비밀을 가지고 있는데. 오랫동안 카이를 짝사랑해온 떠드는 카이를 향한 감정을 숨기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지만, 그동안 여자들에게 끊임없이 구애한 카이를 보면서 떠드는 자신에게 일말의 가망도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의 희망을 무너뜨린 건 카이의 바람둥이 기질뿐만은 아니었다. 카이는 "친구와 연애 금지"라는 규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어 설령 카이가 관심을 보인다고 해도 떠드는 마음을 거절당할 수 있다는 사실에 괴롭기만 하다. 그럼에도 카이를 향한 감정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짝사랑에 지친 떠드는 결국 카이를 보내주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떠드가 마음을 접은 후에야 카이는 떠드를 향한 감정이 단순한 플라토닉의 감정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는데. 카이는 진정한 사랑의 기회를 놓친 걸까? 떠드의 마음을 얻을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JittiRain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사랑이론(Theory of Love)"은 X Nuttapong Mongkolsawas 감독이 연출한 2019년 태국의 로맨스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