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와카(나카무라 유리카)는 사서이며, 스스로도 일종의 열렬한 독서광이다. 와카는 책을 미친듯이 모으고 엄청난 장서를 소유하고 있다. 사실, 책이 어찌나 많은지 문제가 생길 지경이다. 책들을 전부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집을 구할 수가 없는 것이다. 어느날 도서관에서, 와카는 예전에 알았던 남자와 재회한다...
그 남자는 시노부(하시모토 료스케)라는 과학 연구원이다. 시노부는 와카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고 와카를 엄청나게 짝사랑했다. 어느날, 와카가 학교 도서관에서 소설을 읽는 도중, 시노부는 와카에게 키스를 해, 와카를 심하게 놀라게 했다. 그 뒤로, 시노부는 해외로 발령난 아버지를 따라 일본을 떠나야 했다. 귀국한 뒤, 시노부는 벌이가 좋은 직업을 찾고 성공했다. 시노부는 여전히 와카에게 푹 빠진 상태이고, 와카에게 자기 집으로 이사를 오라고 권한다. 책도 모두 가지고 말이다. 와카는 동의한다. 하지만 과연 이 이상한 약속이 결국 둘을 사랑의 길로 이끌 수 있을까?
이 드라마는 2019년에 데뷔해 2021년까지 연재된 키사라기 히이로의 인기 망가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치정의 키스"는 아키모리 사케미, 유타 요시카와, 유이 마차자키가 감독한 2021년 일본 드라마 시리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