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6개월 전 지하 세계의 협상가 키다(이와타 다카노리)의 삶은 일생의 벗이자 이전 왕따였던 동료 마코토가 치명적인 음모에 휘말리면서 암울해졌습니다. 마코토는 유력한 무역 회사의 수장이 되기 위해 분발했지만 성탄절 이브에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모든 것이 끝장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키다는 삶을 밝혀 줄 단 한 줄기의 밝은 빛도 없이 계속해서 삶을 떠돌기만 했습니다.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키다의 뛰어난 실력을 알아주는 지하 세계의 보스 외에는 키다가 살든 죽든 그 누구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과거가 다시금 키다의 삶을 물고늘어집니다. 키다는 관련되고 싶지 않은 사건에 도움을 달라는 요청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키다의 절친한 친구이자 마코토의 오랜 친구인 한 친구의 슬로건이었던 "하루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는 말을 하면서 키다를 어린 시절로 돌려보내는 미치루(마츠이 아이리)라는 여자를 만나면서 일이 이상하게 전개되고 맙니다. 이 친구는 키다가 스무 살이었을 때 불가사의하게 사라진 이후로 다시 보지 못했습니다. 이 여자는 키다나 그의 오랜 친구와 무슨 연관이 있는 걸까요?
이 드라마는 2021년 일본 영화 '디 엔드 오브 더 타이니 월드'의 후속작입니다.
'Re: 디 엔드 오브 더 타이니 월드 ~반년 후~'는 마코토 기쿠카와 감독이 연출한 2021년 일본 드라마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