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도쿄 제면소는 “싸고, 빠르고, 맛있게"라는 모토를 갖고 개점부터 지금까지 고객들에게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우동을 판매하고 있다. 꾸준하게 방문해 주는 고객과 꽤 많은 단골을 보유한 이 우동집은 현지 주민들이 사랑하는 맛집이다. 하지만 점장이 출산휴가를 떠난지 2개월이 지났고 가장 의지하던 직원마저 그만두면서 남겨진 직원들은 위기에 빠진다.
핵심 멤버 두 명이 떠나고 가계가 혼란에 빠진 와중에, 남은 직원인 아오이 하루토(야나기 슌타로), 미도리카와 요시오(아쿠노 소), 모모타 린(아키타 시오리), 키모토 세츠코(이노우에 게이코)는 이제 어떻게 가게를 운영해야 할지 확신할 수 없게 된다.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 체인 본부에서는 아카마츠 코타로(요시노 호쿠토)라는 새로운 점장을 파견한다. 성공 가도를 달려온 27살의 코타로는 자신감이 넘치지만, 문제는 그의 전문 분야가 호텔 관리이지 요식 서비스는 아니라는 것이다.
코타로가 요식업에 경험이 없다는 것을 알게된 도쿄 제면소 직원들은 충격을 받고 불안에 휩싸인다. 새로운 매니저는 예전 사랑받던 맛집의 영광을 되찾아 올 수 있을까? 아니면 그의 이상한 운영방식과 부족한 경험이 되려 독이 될까?
우동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인 "도쿄 제면소"는 2021년 방영된 코미디 드라마로 콘도 케이스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