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순수한 본질적인 힘을 소유하고 있는 유일하고 진정한 불사인 상고(주동우)는 고대 세계의 4대 불사신의 수장 역할을 하며 수많은 생애를 보내왔다.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존재이자 진신인 4대 불사신들은 끊임없이 도움을 간청하는 인간들에게 신이라는 존재가 되었다. 할 수 있을 때 기꺼이 도우려는 불멸자들은 대의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까지하며 오랫동안 인류를 보호해왔다. 이것이 바로 6만년 동안의 혼돈지겁에서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상고의 죽음이었다.
이제 깊은 잠에서 깨어난 상고는 후고계의의 상신인 후지로 돌아온다. 전생과 전생에서 가졌던 힘에 대한 기억이 없는 후지는 자신이 궁극적인 희생을 치른 후 남은 세 명의 진신 중 한 명인 백결(허개)과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한다. 이십 만년 이상 동안 상고를 조용히 사랑한 백결은 그녀가 힘들게 잠들었던 세월 동안 그녀의 흩어진 영혼의 잔재를 모으고자 했다. 그러나 상고를 구하고자 하는 그의 노력은 큰 대가를 치르게 되는데.
그녀의 삶을 위해 환생을 바친 백결은 상고를 위해 자기 자신과 가진 모든 것을 바친다. 그의 영혼이 사라지고 나서야 상고는 한때 둘이 나눴던 사랑을 기억해낸다. 그를 기다리겠다고 서약한 상고는 그렇게 하염없지 기다리지만, 영원한 기다림이 과연 그를 다시 데려올 수 있을까?
성령의 소설 "상고"를 각색한 "천고결진"은 윤도 감독과 이재 감독의 2021년 역사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