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대만에서 작가이자 번역가로 활동 중인 사토 이츠키(카와이 아키히로)는 새로운 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일적으로 성공한 사토는 이 부분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세계적인 유행병이 한창이라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는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온라인 커뮤니티로 눈을 돌리게 된 사토는 곧 금융 경제학을 전공하는 대학교 4학년 천파춘(구치호)을 만난다. 겉으로만 보면 천파춘은 또래 친구들과는 관계가 서투르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과는 잘 지내는 편이다. 온라인 대화에 빠진 두 사람은 간단하고 거의 즉각적으로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유행병으로 인한 격리로 두 사람은 아직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수록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 진다.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있지만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감정은 계속해서 깊어진다. 하지만 직접 만났을 때로 그런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까?
영원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인 "격리가 끝난 후에 만나요(See You After Quarantine?)”는 2021년 방영하는 로맨틱 드라마로 젠빈천(Jiang Bing Chen)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