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모옌(장혜문)은 두뇌 회전이 빠르고 재기 발랄한 도둑 지망생으로 도둑 업계에서 최고가 되고 싶어한다. 어느날 선배 도둑이 붙잡혀 닝진(우자번) 왕자가 통치하는 카이펑의 강력한 궁궐에 투옥되고 그녀는 궁궐에 잠입해 그를 구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카이펑 궁궐에는 무시무시한 호위대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로얄캣"으로 알려진 잔자오(오희택)는 최고로 꼽힌다. 빈틈없는 기사도와 압도적인 실력을 갖춘 로얄캣의 명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모옌은 궁궐로 가게 되고 그녀의 기지를 알아본 호위대는 방위군에서 순찰병으로 일할 것을 권유한다. 순찰병이 되면 "로얄캣"도 볼 수 있고 동료를 구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모옌은 제안을 수락한다. 하지만 잔자오와 가까워질수록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깊어지고 잔자오 역시 그녀에게 점차 자상한 면모를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왕자도 모옌에게 호감을 느끼고 강력한 적들과의 불화가 치명적인 위협으로 다가오면서 상황은 복잡하게 흐른다.
“일편빙심재옥호 : 강호의 수사관”는 2021년 방영하는 중국 드라마 시리즈로 조금도, 무문광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