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

20대와 작별을 고한 30세의 고사리(윤소희)는 두 팔 벌려 새로운 30대의 삶을 맞이합니다. 사리는 복잡했던 20대를 뒤로하고 새롭게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로부터 벗어나는 일은 사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최근에 남자친구와 헤어진 사리는 인생에서 그와 관련된 시간은 과거에 남겨 두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전남친이 예상치 못하게 돌아오면서 상황이 복잡해집니다. 전남친을 상대하는 것도 충분히 혼란스러운데, 사리는 가장 오래된 친구 중 한 명인 피정원(최원명)에게 자신을 향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사리가 이 재능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려고 하는 동안 사리가 일하는 회사의 잘생기고 다정한 CEO인 기선재(주우재)와 자주 마주칩니다. 선재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항상 쉽게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눈빛 하나만으로도 어리둥절한 사리의 마음을 설레게 할 때가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사리는 자신이 의도치 않게 연하림(김현진)의 관심을 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는 그녀보다 몇 살이나 어리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감정 표현에 거리낌이 없습니다. 의도치 않게 남자 네 명의 관심을 끌게 된 사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확신이 전혀 없습니다. 복잡한 감정으로 모든 길이 막힌 것처럼 보이는 사리는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삶과 사랑,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인 "팽"은 백민희 감독이 연출한 2021년 Viki Original 로맨틱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