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괴짜 고교생 퐁(티티 마하요타룩)은 같은 학급의 비공식 루저 모임 「인비저블스(투명인간들)」의 멤버. 퐁은 최고의 인기 여학생 밍크(나리쿤 켓프라파콘)를 몰래 짝사랑하며, 시간 날 때마다 그녀의 그림을 그리곤 한다. 한편 퐁과 같은 인비저블스 멤버인 메이(수타타 우돔실프)는 전교 회장이자 만능 스포츠맨인 페임(타나폽 리라타나카콘)에게 푹 빠져 있는 상태. 퐁은 어느 날 이런 메이의 속마음을 알게 되고, 심박수가 120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그녀가 손을 대는 모든 사람에게 강력한 전기 충격이 발생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급기야 서로 짝사랑 상대를 사로잡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두 사람. 하지만 정작 짝사랑 미션을 수행하면서 둘의 감정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과연 우리의 두 '투명인간'은 미션을 버리고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