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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970년대 강남은 서울 남쪽에 있는 낙후된 땅에 불과했다. 어린 시절 소꿉친구인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는 힘겹게 살아가지만, 동네 깡패들이 판잣집을 철거하게 되고 돈이 궁한 두 친구는 건달들이 개입된 전당대회에 얽혀 이곳에서 서로를 잃게 된다. 3년 후, 정직하게 살아가고 있는 종대와 달리 용기는 서울의 강력한 범죄 조직과 손을 잡는다. 이어 강남의 정치 권력과 범죄 조직 간의 잔혹한 이권 싸움에 휘말리게 된 두 친구의 우정은 극한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유하 감독이 연출한 2015년 한국의 네오 누아르 액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