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배정길(김해숙)은 일본군에 의해 강제 동원된 위안부 중 한 명이었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정길은 이후 문정숙(김희애)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며 힘겹게 살아간다. 그러다 어느 날, 정길이 사라지고, 그로 인해 정숙은 정길과 다른 피해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들을 돕기로 결심한 정숙은 생존한 위안부 여성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게 되는데. 과연 할머니들은 그토록 오랫동안 미뤄진 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까?
관부재판에 얽힌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민규동 감독이 연출한 2018년 한국의 드라마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