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980년 5월 18일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날로, 국군이 새로 들어선 군부 독재자와 계엄령 시행에 항의하는 수천 명의 시민을 죽이고 다치게 했다. 26년 후, 이 학살로 가족을 잃은 다섯 사람, 조폭 곽진배(진구), 올림픽 사격 선수 심미진(한혜진), 경찰관 권정혁(임슬옹), 사업가 김주안(배수빈), 그리고 지략가 김회장(이경영)이 전 독재자에 대한 복수를 감행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각 사람에게 이 일을 하려는 동기와 욕망이 있지만, 임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면서 이 암살이 자신들이 바라던 정의와 평화를 가져다줄지 생각해야 한다.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2012년 한국 영화는 조근현 감독의 감독 데뷔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