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여자를 대할 때 서로 완전히 다른 광식(김주혁)과 광태(봉태규) 형제. 여자 앞에서 말 한마디 못 할 정도로 부끄럼이 많은 광식과 달리 광태는 끊임없이 바람을 피우는 바람둥이다. 하지만 광식이 대학 시절 고백조차 못 하고 짝사랑만 했던 윤경(이요원)을 다시 만나고, 광태는 생각처럼 쉽게 넘어오지 않는 경재(김아중)를 만나면서 두 형제의 연애 인생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과연 광식과 광태 형제는 두 여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아니면 진정한 사랑은 없는 걸까? 김현석 감독이 연출한 2005년 한국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