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초등학교 때의 교통사고로 인해 인생이 영원히 바뀐 청년 사이토 카즈마(나카무라 토모야). 그에게는 각 요일의 이름을 딴 7개의 완전히 다른 인격이 생겼다. 이러한 인격 중 누구도 다른 인격이 한 일을 기억하지 못하며, 스티커 메모와 일지를 통해서만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술, 여자, 담배를 좋아하는 방탕한 록 밴드 멤버인 인격체 다음에는 건전한 생활을 하는 수줍은 젊은 청년이 존재한다. 그 외에 식물 가꾸기 애호가 등의 다른 자아가 있다. 인격체들은 서로 너무 달라서 자신만의 신발, 칫솔, 옷, 책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들 중 하나, 수요일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그들 모두의 삶이 복잡해진다. 누가 수요일을 대신할까? 그 역할이 화요일에게 넘어갈까? 수요일이 없는 한 주가 있을 수 있을까? 남은 인격체들은 이 문제가 모두를 삼켜버리기 전에 이러한 질문에 답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화요일은 이 문제를 완전히 끝낼 수 있는 실험 수술을 포함한 해결책을 알아본다. 하지만 정말 감수할 가치가 있는 위험일까?
"수요일이 사라졌다"는 요시노 코헤이 감독의 2020년 일본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