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초원 (조승우)는 그의 어머니 경숙 (김미숙)의 도움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젊은 자폐증 남성이다. 그는 어렸을 적 때때로 자신을 해치고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그의 상태를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이제 성인 남성이 된 그는 아주 종종 오해를 사기도 한다. 그의 의도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가끔 그를 공격하기도 한다. 오랫동안 고생하는 그의 어머니는 그가 행복하고 어떤 유형의 독립성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기를 바란다. 초원에게는 한 가지 뛰어난 재능이 있는데 그는 매우 유능한 달리기 주자이다. 그러나 한 가지 단점이 있다. 그는 속도를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종종 쓰러지기 직전까지 지칠 정도로 달린다.
경숙은 달리기가 초원이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한다고 생각하여 그가 대회 참가를 하는 것을 도와주고 싶어한다. 그녀는 알콜중독자인 전 마라톤 주자이자 현재는 사회 봉사로 체육을 가르치는 정욱 (이기영)의 도움을 얻고자 한다. 초원이 10km 경주에서 3등을 기록하고 난 후 경숙은 아들에게 거의 불가능한 목표를 정해준다. 풀코스 마라톤을 세 시간 내에 완주하는 것. 정욱은 이것이 잠재적으로 위험한 목표라고 그녀에게 경고한다. 42.195km를 달리는 동안 속도를 조절하지 않고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주자에게는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심장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숙은 정욱의 도움으로 초원이 이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녀가 맞을까? 모든 것은 경주 날에 밝혀질 것이다...
이 영화는 실제 이야기에 기반한 것이다.
"말아톤"은 정윤철 감독의 2005년 한국 영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