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냇하(프엉안다오)는 베트남 달랏에서 온 젊은 여성으로, 아버지(콩닌)를 찾고 있습니다. 콩닌은 일본 홋카이도에서 살기 위해 딸과 아내를 남겨 두고 약 10년 전에 사라졌습니다. 열정적인 사진작가였던 콩닌은 섬에서 본 것들을 사진으로 찍어 가족들에게 종종 보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콩닌에게서 사진이 더 이상 오지 않게 됩니다. 아버지에게 연락할 방법이 전무했던 냇하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홋카이도에 가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이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일본어를 할 줄 모르는 냇하에게 홋카이도에서 아버지를 찾는 일은 무리일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냇하는 35mm 필름 촬영을 좋아하는 젊은 일본인 남성 아키라(다카후미 아쿠츠)를 만나게 됩니다. 냇하 또한 아날로그 카메라를 좋아하는 열정적인 사진작가입니다. 서로의 언어를 한마디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두 사람 사이에 특별한 우정이 싹트게 됩니다. 이들은 이러한 감정이 곧 로맨스로 바뀔 수 있을 거라 느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말할 수 없는 비밀과 금지된 언어 장벽이 사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을까요?
'서머 인 클로즈드 아이즈'는 까오투이 니 감독이 제작한 2018년 베트남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