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김자홍 (차태현) 은 물불을 가리지 않는 소방관으로 사고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다. 죽음의 순간에 그는 몸에서 빠져나와 동료들이 그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그를 살리려 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는 자신이 사후세계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세 명의 저승사자, 해원맥 (주지훈), 이덕춘 (김향기), 그리고 강림 (하정우)를 맞이한다. 세 명의 저승사자는 차태현이 매우 도덕적인 삶을 살아온 귀한 의인으로 생각한다. 그들의 생각이 옳다는 것이 증명되면, 차태현을 환생시키는데 성공하게 되고 더불어 그들 자신도 다시 유한한 인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해당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김자홍은 49일 이내에 7번의 저승 재판을 거치며 자신이 의로운 삶을 살았음을 증명해야만 한다. 재판에서는 김자홍이 생전에 저지른 모든 명백한 악행이 드러나고 각 재판에서 그는 저승사자들의 변호 아래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음을 증명해야 한다. 김자홍은 저승의 재판을 모두 통과할 수 있을까? 그는 정말로 환생을 원하는 것일까?
“신과 함께: 죄와 벌” 은 김용화 감독의 2017년 대한민국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