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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930년대의 러시아, 혹독한 훈련을 마친 네 명의 중국 공산당 요원은 엄청나게 중요한 임무를 개시하려 한다. 일본의 괴뢰국인 만주국에 공중 투하로 잠입하는 계획으로, 장시안첸(장이)), 왕위(친하이루), 추량 (주야원), 샤오란(류하오춘)은 코드명 '우트르냐'라고 하는 비밀 임무에 착수하게 된다. 중국 정보원을 잔혹한 일본군으로부터 확인해낸 뒤 구출하는 임무로서, 네 명의 요원은 정보원을 반드시 하얼빈으로 데려가야 한다. 그들은 알지 못했으나, 이 임무는 시작부터 불운했다.
눈으로 뒤덮인 만주국의 숲에 떨어지자마자 요원들은 마치 그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만 같은 병력에 의해 각각 흩어지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흩어지게 된 요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방책을 찾아내려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두 팀 모두 매 번 압도적인 적과 검은 속임수에 당하고 만다. 곳곳에 도사린 죽음과 마주하며, 요원들은 이내 그들 가운데 배신자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나, 누가 과연 배신자인지는 미스터리이다.
친구는 적이 되고, 적은 친구임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고 그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다.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 요원들이 과연 임무를 수행해 낼 수 있을까? 아니면 동지와 국가를 위해 궁극적인 희생을 강요받게 되는 걸까?
취안융샤의 대본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작조: 현애지상>은 2021년에 개봉한 역사 스파이 스릴러 영화로서 장이머우 감독이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