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950년대 초 한국전쟁 직후 한국의 한 마을에서 하나의 전통이 생겨났다. 마을의 많은 남자가 자신의 피를 팔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었다. 이는 자신이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피가 검사를 통해 판매할 정도로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건설 현장 노동자이자 시간제로 농장에서 일하는 허삼관(하정우)에게 피를 판다는 것은 마을에서 가장 예쁜 젊은 여인 허옥란(하지원)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이는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그녀가 이미 상대적으로 부자인 바람둥이 남자친구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쨌든 허삼관은 허옥란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하고 결혼해 아이를 낳는다. 하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마을 사람들은 장남이 아버지여야 할 남자를 그리 닮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장남의 친아버지에 대한 소문이 마을에 퍼지기 시작할 때 한 때 행복했던 가족이 해체될 위기에 처한다…
이 영화는 1995년 위화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허삼관>은 스크린으로 각색한 2015년 한국 영화로 하정우가 감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