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Tung Son(Kieu Minh Tuan)은 혼자서도 아주 잘 사는 성공적인 의사이다. 하지만 그의 안락한 독신으로써의 삶은 Que Phuong(Kha Nhu) 을 만나고 나서부터 카오스로 변하기 시작한다. Que Phuong은 고질적인 도박중독자로 밀린 채무를 Tung Son에게 사기를 쳐서 갚을 심산이었다. 그녀의 7살짜리 딸에게 Tung Son의 차 가는 길 앞에 넘어져서 그에게 마치 차에 부딪히기라도 한 것 처럼 행세하라고 Que Phuong은 주문하였다. 그리고 그에게 Que Phuong은 이 7살짜리 소녀가 Tung Son의 딸이라고 거짓말을 칠 것이다. 10년전에 자신과 만나 원나잇을 한 결과물이라고 말이다. 그럼 순진한 의사인 Tung Son은 도박으로 산더미처럼 쌓인 그녀의 채무를 모두 갚아줄 정도의 돈을 주겠지. 하지만 막상 일이 시작되니 상황이 달라졌다. Tung Son은 그녀의 딸과 급속도로 친해져서 아이가 Tung Son을 아빠라고 부르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DNA 테스트에서 그가 그녀의 아빠가 아님이 밝혀지자 상황이 종료되는 듯 싶었으나
딸이 위독한 암을 진단 받자 Tung Son으로써는 매우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어쩌다 보니 아빠는 Dong Dong Giao가 감독한 2020년 개봉한 베트남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