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백 투 차이나
Go Back to China
2020
PG-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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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LA에 사는, 패션 전공으로 학교를 갓 졸업한 사샤 리(안나 아카나)는 직업을 구하기 어려워도 상류 사회의 생활을 포기할 수 없다. 떨어져 살고 있는 아버지 테디 리(오요한)가 증여한 100만 달러의 신탁 기금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던 사샤는 다른 세상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적어도 아버지가 지원을 끊을 때까지는. 응석받이 딸에게 날아간 최후통첩으로, 사샤는 사치스러운 생활을 포기하고 스스로 돈을 벌어 살아가거나 아니면 1년 동안 중국 선전에서 아버지의 장난감 회사를 위해 일해야 한다.
결국 아버지가 내민 조건을 받아들인 그녀는 중국으로 가 아버지의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사샤는 이복 언니 캐롤(린 첸)과 아버지의 수많은 관계로 생겨난 어린 동생들을 만나게 된다. 아버지는 혐오하게 되었지만, 사샤는 캐롤에게 진정한 유대감을 느끼고 두 이복 자매는 예기치 못하게 가까워진다. 집과 회사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사샤와 캐롤은 회사를 뜯어고치고 다시 살려내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일은 늘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처참한 가족 관계와 함께 낙담한 사샤는 LA로 돌아오지만 아직 실패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사샤는 새로운 각오와 함께 일어서 자신과 가족의 삶이 영원히 바뀔 수 있는 길을 찾아 나선다.
사랑과 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감동적인 가족 드라마 "고 백 투 차이나"는 에밀리 팅이 각본, 감독을 맡은 2019년작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