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어렸을 때부터 단짝 친구였던 아지에(동자건), 샤오뽀어(왕준개), 통통(디리러바)은 집 없이 함께 자란 사이다. 늘 문제를 일으키며 지내는 세 고아는 경찰과 마찰을 피하는 최고의 방법이 잡히지 않는 것이라는 걸 알고 있기에, 도망다녀야 할 때면 어디에 숨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 적어도 그렇게 생각했다.
기물 파손 행위 후 어느 버려진 잡화점에 뛰어 들어간 세 친구는 한동안 숨어 지내야겠다 생각한 후 가게 안에서 밤을 보내는 것으로 끝내 입을 모은다.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가는 듯하지만, 신비로운 기운을 뿜는 편지함에 정체불명의 편지가 하나 나타난다. 가게의 전 주인인 나미야(성룡)에게 온 편지를 받은 세 경범죄자는 자리에 없는 주인을 대신하기로 한다. 주인을 대신해 답장을 한 세 사람은 30년 전을 사는 펜팔들과 편지를 주고받는 신비로운 경험을 시작한다.
세 친구가 편지를 주고받는 동안 1990년대에 살았던 또 다른 고아 무리에 대한 이야기의 조각들이 맞춰지기 시작한다. 과거와 연결되었다는 것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낯선 자들의 인생이 세 친구의 현재를 가꾸어 놓았다는 것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바탕으로 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한지에 감독의 2017년 중국 판타지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