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사랑을 가지고 위험한 수작을 부리는 두 궁녀, 하지만 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오직 한 사람.
때는 청나라 황제 강희제가 군림해 있던 시기, 침향(주동우)은 궁궐에서 일하는 궁녀다. 그곳에서 침향은 또 다른 궁녀인 유리(조려영)을 만나고, 두 사람은 금세 단짝이 된다.
유리는 황자비나 첩이 되고자 하는 야망을 품은 궁녀다. 당직을 맡은 유리는 침향을 자기 자리에 대신 세우는데, 당직 중 침향은 13째 황자 윤상(진효)을 만난다. 두 사람은 서로 연모하는 마음을 피운다. 13째 황자는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던 침향을 찾아나섰다가 손수건의 주인이라며 나오는 유리를 보고 자신이 사랑에 빠진 여자라 착각하고 만다.
13째 황자는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낼 수 있을까? 끝에 가서 13째 황자의 옆에 서게 될 여자는 누구일까?
“궁쇄침향”은 반안자 감독의 2013년 중국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