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어려서 부터 연예인 흉내를 곧잘 내던 동생. 본인이 변장에도 소질이 있음을 알게된다. 하지만 공부 잘하는 형과 항상 차별 받는다. 착한 형은 그런 동생을 따뜻하게 감싸안는다. 집에서의 생활을 견디지 못해 가출 후, 변장술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승승장구하던때 오랜만에 형이 찾아온다. 어머니가 많이 미안해하신다. 만나고 싶어한다. 어머니를 만나기로한 전날 형집에 찾아가보니,형이 죽었다. 신고를 하려는 순간, 미친 아이디어가 머리를 때린다. 어차피 쓸모없는 삶, 나로 살아 무슨 소용이 있겠나. 형사였던 형으로 분장해서 살고, 형을 죽인 범인을 잡자. 쓸모없던 나를 버리고, 남으로 쓸모있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