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늘 사랑해 준 남자와 상처를 준 남자,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된 남자 중 그녀는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수야왕(루샨)은 당소천(한경)과 평생을 친구로 지내오다 끝내 함께 사랑에 빠진다. 고등학교 시절, 수야왕의 가족은 수야왕보다 어리고 정신적 상처가 깊은 하목(크리스 우)를 집안에 들인다. 수야왕은 하목을 남동생으로서 아끼지만 수야왕을 향한 하목의 이성적 감정은 자라면서 점점 커져간다.
대학을 졸업한 수야왕과 당소천은 약혼을 하고 수야왕은 조경 발전 관련 회사에 취직한다. 수야왕의 회사와 거래 중인 다른 회사의 CEO 곡위연(주원)은 수야왕을 만난 뒤 부담스러울 만큼 관심을 보인다. 끝내 곡위연은 회사 행사가 끝나고 수야왕에게 약을 먹여 추행을 저지르는 데까지 이르는데, 과연 분노한 하목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수야왕을 지킬 것인가?
“하유교목 아망천당”은 조진규 감독의 2016년 한중 합작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