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22,949 등급)
당나라 장쑤성의 부유한 양주시, 두가와 이가는 우연히 딸들을 한날한시에 시집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두빙언(백빙가)의 남편은 제가의 셋째 아들인 병약한 제천뢰(오서붕)로, 제가는 그가 아리따운 여자와 결혼해 액을 막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랐다. 하지만 제천뢰는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두빙언은 그 사실에 크게 낙담했지만, 부모의 뜻을 따르기로 한다.
한편, 이가의 딸인 이옥호(전희미)는 무자비하기로 소문난 산적, 원불굴(조순연)에게 시집갈 예정이었다. 이옥호 역시 실망스러웠지만, 부모의 뜻을 받아들이게 된다. 두 신부는 각자 가마를 타고 결혼식에 가던 중 사찰에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화재가 일어나자 혼란에 휩싸인다. 그 과정에서 두 신부는 가마를 바꿔 타게 되고, 이 사실을 모른 채 결혼식을 향해 출발하는데!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네 남녀는 무사히 결혼할 수 있을까?
2001년, "상착화교가대랑"이라는 이름의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한 석견의 소설을 각색한 드라마다.